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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뷰30

영화 곤지암 리뷰 - 웃으라고 만든 방송이 진짜 공포가 되어버렸다 영화 제목: 곤지암배급사: ㈜쇼박스, CJ 4DPLEX 공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곤지암은 거의 한국 공포영화 근본처럼 자주 언급되는 작품입니다.개봉한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OTT 추천 리스트나 공포 영화 이야기만 나오면 꼭 한 번씩 등장하더라고요.처음 봤을 때 저의 느낌은 이랬습니다. 내용 자체는 익숙한데 이상할 정도로 리얼해서 더 무섭다.심령 스폿, 흉가 체험, 인터넷 방송, 괴담, 폐병원 솔직히 설정만 놓고 보면 굉장히 익숙한 클리셰입니다. 그런데 곤지암은 그 익숙함을 단점으로 만들지 않고 오히려 “그래서 더 진짜 같게” 밀어붙여 버린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1. 작품소개 - 한국식 파운드 푸티지 호러의 완성형영화 곤지암은 실제로 실존하는 곤지암 정신병원 괴담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 2025. 10. 23.
영화 셔터(Shutter) 리뷰 - 찍히고 나면 지울 수 없는 죄의 얼굴 영화 제목: 셔터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사진 한 장이 이렇게까지 무서울 줄이야. 공포영화 조금이라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태국 공포영화 셔터는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듯합니다.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어딘가에 정체 모를 형체가 찍히고 주인공의 어깨는 점점 무거워지고 목은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뻐근해지는 영화. 그리고 마지막, “왜 어깨가 그렇게 무거웠는지” 보여주는 그 한 컷 때문에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이 바로 셔터입니다. 귀신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장면도 있지만 이 영화의 진짜 공포는 사실 귀신 자체가 아니라 죄책감에 있습니다. “도망쳤던 과거가 어떻게 찾아오는가”를 공포 장르로 극단까지 밀어붙인 영화라고 보면 됩니다.1. 작품소개 - 태국 공포의 대표 아이콘이 된 한 편 셔터는 크게 보면 “사.. 2025. 10. 22.
영화 디센트1(The Descent) 리뷰 - 동굴 속으로 내려간 순간, 진짜 무서운 건 괴물이 아니었다 영화 제목: 디센트1배급사: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공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디센트1은 꽤 자주 거론되는 작품입니다.“여자들만 나오는 동굴 공포 영화”, “폐소공포증 생기는 영화”, “엔딩이 미쳤다” 같은 말로 입소문이 난 작품이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제가 처음 디센트를 봤을 때 느꼈던 감정은 단순한 공포라기보다는 압박감, 피로감, 이상한 여운이었습니다. 90분 남짓의 러닝타임 동안 화면은 거의 내내 어둡고 숨 쉴 틈이 없으며 인물들 감정은 극단으로 치닫습니다. 보고 나면 뭔가 심리적으로 꽉 눌린 느낌이 남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전원 여성 캐릭터가 이끄는 이야기 2. “괴물” 자체보다 동굴이라는 공간과 인간의 감정이 더 무섭게 느껴.. 2025. 10. 21.
영화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 리뷰 - 마지막 사람이 된다는 건, 자유가 아니라 형벌이었다 영화 제목: 나는 전설이다배급사: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나는 전설이다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만한 제목입니다. TV에서 재방송도 자주 하고 OTT에서도 늘 추천 목록에 올라와 있는 작품이라 “아, 그 좀비 나오는 영화?” 정도로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도 처음 봤을 땐 단순히 뉴욕에 혼자 남은 생존자 vs 괴물들 이런 좀비 감염자 액션 영화겠지?라고 생각하고 틀었는데 막상 보고 나니 이 영화는 액션보다는 고독과 죄책감에 대한 이야기에 가까웠습니다.도시 한복판에 개 한 마리, 인간 한 명만 남았을 때의 쓸쓸함이 너무 잘 살아 있어서 단순한 재난 블록버스터라기보다 훨씬 감정적인 여운이 오래가는 영화입니다.1. 작품소개 - 혼자 남.. 2025. 10. 21.
영화 추격자 리뷰 - 끝까지 쫓는데도 아무것도 지켜내지 못한 이야기 영화 제목: 추격자배급사: (주)쇼박스추격자를 다시 꺼내 보게 되는 이유. 영화 추격자는 2008년 작품인데 공포 스릴러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거의 “국룰”처럼 회자되는 영화입니다. “한국 스릴러 입문작 뭐 볼까?”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기도 하고요.추격자는 처음 보면 이런 느낌이 듭니다. “범인을 초반에 잡아버리는 스릴러가 이렇게까지 숨 막힐 수 있다고?”보통 쫓고 쫓기는 이야기는 범인이 누군지 모르거나 마지막에 정체가 드러나는 식으로 긴장을 끌고 가는데 추격자는 초반부터 범인의 얼굴, 이름, 심지어 검거까지 다 보여줍니다. 그런데도 러닝타임 내내 답답하고 분노가 치밀고 마지막에는 멍해질 정도의 여운을 남깁니다.1. 작품소개 - 실화를 닮은 너무 현실적인 스릴러 영화 추격자는 실제 연쇄.. 2025. 10. 20.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 지옥 같은 세상에서 겨우 붙잡은 한 사람 영화 제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배급사: CJ ENM 왜 이 영화가 이상하게 오래 기억에 남는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딱 한 줄로 정리하면 이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끝까지 악으로 물든 세계 속에서 조금이나마 구원이라는 말을 붙여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포스터만 보면 그냥 스타 배우 나온 하드보일드 액션 같고 예고편만 보면 태국 일본 돌아다니며 총 쏘고 싸우는 스타일리시한 장르 영화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도 장르적 쾌감이 굉장히 강한 영화인데 막상 끝까지 보고 나면 남는 건 단순한 액션의 여운이 아니라 의외로 씁쓸함과 허무함 그리고 묘한 부성애의 잔상이 있습니다.1. 작품소개 - 한국식 네오 누아르 액션의 정면 승부 2020년 개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한국 누아르 장르의 정점을 보여준 작품..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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