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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뷰30

영화 씬(The Sin) 리뷰 - 죄를 찍는다는 것, 그 끝에 남는 얼굴 영화 제목: 씬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씬이 아니라 SIN, 제목부터가 이 영화의 힌트. 처음 이 영화 제목만 들으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실 거예요."영화 씬(Scene)? 장면이라는 뜻인가 보다.” 근데 실제 의미는 Scene이 아니라 Sin, 죄입니다. 제목부터 아예 “이 작품은 죄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선언하고 들어가는 셈이죠. 씬은 폐교, 오컬트 의식, 춤(안무), 좀비처럼 움직이는 존재들, 원죄와 저주, 이 모든 걸 한 번에 끌어와서 죄가 결국 누구에게 돌아오는가를 파고드는 한국 오컬트 공포 영화입니다.2024년 4월 개봉한 한국영화로 한동석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에 모인 배우와 스태프들이 깨어나선 안 될 존재와 마주한 뒤 탈출을 시.. 2025. 10. 19.
영화 파묘 리뷰 - 무덤을 판 줄 알았는데, 결국 우리 이야기를 파헤친 영화 영화 제목: 파묘배급사: ㈜쇼박스2024년 2월 개봉한 영화 파묘는 개봉 한 달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한국 영화 역사상 32번째 천만 영화이자 한국 오컬트 장르 최초의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장재현 감독의 전작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작품이 사실상 오컬트 3부작의 완성판 같은 느낌이라는 걸 바로 느끼셨을 거예요. 풍수, 무당, 장의사 그리고 기묘한 묘터. 설정만 보면 굉장히 마이너할 것 같은데 막상 보고 나오면 “아, 이건 그냥 한국 사람이라면 더 잘 꽂히게 돼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1. 스포일러 최소 줄거리 - 미국에서 시작된 이상한 냄새영화는 미국 LA에서 시작합니다. 무당 이화림(김고은)과 그의 제자 윤봉길(이도현)은 LA에 거주하는 한인 부자.. 2025. 10. 19.
영화 사바하 리뷰 - 선과 악의 자리를 뒤바꿔버리는 한국식 오컬트 스릴러 영화 제목: 사바하배급사: CJ ENM영화 사바하는 2019년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첫 작품 검은 사제들로 한국식 엑소시즘을 선보였다면, 사바하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불교·기독교·신흥 종교·민간 신앙을 한데 섞어 독특한 오컬트 세계관을 만들어냅니다.개봉 당시에도 호불호가 꽤 갈렸지만 사이비 종교, 여중생 실종 사건, 쌍둥이 자매, 뱀의 상징,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라는 문장이 던지는 여운 때문에 시간이 지난 지금도 계속 회자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최근 파묘의 흥행 덕분에 장재현 감독의 이전 작품인 사바하를 다시 찾아보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1. 스포일러 최소 줄거리 - 사이비를 쫓던 목사가 마주한 이상한 소녀 사바하는 불교에서 진언 뒤에 붙는 말인 사바.. 2025. 10. 18.
영화 콘스탄틴 리뷰 – 담배 냄새 나는 엑소시스트, 거친 천국과 지상의 사이에서 영화 제목: 콘스탄틴배급사: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2005년에 개봉한 영화 콘스탄틴(Constantine)은 DC 코믹스의 그래픽 노블 헬블레이저( Hellblazer )를 원작으로 한 초자연 스릴러·오컬트 액션 영화입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았고 지금까지도 “인생 영화”라고 꼽는 팬들이 많을 정도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처음 봤을 때는 십자가, 악마, 천사, 엑소시즘, 지옥… 이런 비주얼이 강렬해서 그냥 간지 나는 악마 사냥 영화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죄책감·구원·죽음·신과 인간의 관계 같은 꽤 묵직한 주제들이 숨어 있는 작품입니다.1. 세계관 간단 정리 - “규칙 안에서만 움직여라”콘스탄틴의 세계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과 악마는 인간 영혼을 둘러싸고.. 2025. 10. 18.
영화 더 큐어 리뷰 - 알프스 요양원에서 시작되는 오래된 악몽 영화 제목: 더큐어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영화 더 큐어(A Cure for Wellness)는 스위스 알프스 깊숙한 곳, 한 “웰니스 센터(요양원)”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심리 공포·고딕 스릴러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성과 산, 하얀 가운을 입고 햇볕을 쬐는 부유한 노년의 환자들 그리고 물만 열심히 마시면 모든 병이 나을 것 같다는 달콤한 메시지까지. 하지만 영화가 조금씩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이 치유의 공간은 곧 실험실, 환자들은 하나의 소모품 그리고 “치료”는 누군가의 욕망을 위한 끔찍한 도구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2016년 제작, 2017년 개봉한 미국·독일 합작 영화로 주연은 데인 드한, 제이슨 아이작스, 미아 고스가 맡.. 2025. 10. 17.
영화 월드 워 Z 리뷰 - 좀비보다 더 무서운 건 세계가 무너져가는 속도였다 영화 제목: 월드 워 Z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월드 워 Z(World War Z)는 2013년에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좀비 재난 블록버스터입니다. 마크 포스터가 연출을 맡았고 맥스 브룩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개봉 당시부터 “달리는 좀비”, “전 세계를 한 번에 쓸어버리는 감염 속도”, “브래드 피트의 전 지구적 출근길(?)” 같은 수식어로 많이 회자됐고 좀비 장르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스포일러 구간을 나눠서 정보 전달과 제 개인적인 감상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월드 워 Z(World War Z) 원작 소설은 전 세계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모은 보고서 형식인데 영화는 이 구조를 그대로 쓰지 않고 브래드 피트가 연기하는..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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